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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유홍룡, 이하 해양센터)는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직무대리 황준, 이하 조사원)으로부터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모형을 기증받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사원이 이번에 기증한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모형은 높이 1.8m, 폭은 0.9m, 무게는 70kg으로 실제크기의 60분의 1로 축소 제작되었습니다.
모형 제작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모형은 세 사람이 두 달 동안 공들여 작업한 결과물이며 고된 작업이었지만 이어도를 알리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의 실제모습은 높이 76m(수상 36m, 수중 40m), 중량 3400톤, 면적 1320㎡입니다. 이 곳에 발전시설, 담수시설, 거주시설, 관측시설, 보안시설이 모두 있어 해양연구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앞으로 해양센터에 방문한 청소년들이 공해상에 위치한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가 국제사회에서 어떤 입지를 가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