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라고 들어보셨나요?

화장품 광고에도 자주 등장하고 마시는 생수로도 판매되면서 사람들에게 점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 해양심층수는 정말 몸에 좋을까요? 사람이 이용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일반적으로 수심 200m 이하의 바닷물을 해양심층수라고 부르는데 수심 200m 이하의 지역에서부터는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온도가 낮아지며 수압이 굉장히 강합니다. 이런 저온·고압의 환경에서 바닷물이 형성되면서 사람에게 유해한 병원균이 없어지고 이로운 미네랄이나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지는 특징이 생깁니다. 하지만 짠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염분은 그대로거나 더 강해져서 바로 마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염분을 분리시키는 처리과정을 거치면 우리가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생수제품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해양심층수는 나라에서 관리되고 있는 자원으로 “해양심층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관리되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질기준을 만족해야하며 지정된 장소에서만 취수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취수시설이나 처리시설이 해양환경에 피해가 가면 시설의 사용이 금지됩니다. 따라서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의 경우 일반 우리가 마시고 있는 생수와 같은 기준을 가지기 때문에 믿고 마셔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식수가 부족해지거나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줄어들게 되면 이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해양심층수를 끌어올려 처리하는 과정이 있기에 일반적인 생수보다는 가격이 비싼 점도 있습니다.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서 사람에게 더욱 유용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