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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자라나는 예비 청소년 지도자를 만나다
작성자 신효진 등록일 2015-08-26 조회수 31454
첨부파일 첨부파일 [보도자료] 20150805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자라나는 예비 청소년 지도자를 만나다.hwp 13484.0 kb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자라나는 예비 청소년 지도자를 만나다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이하 해양센터, 원장 조두원)는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4주간 『2015년 2차 예비청소년 지도자 하계실습』을 진행한다. 이는 청소년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예비
청소년 지도자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하계 실습과정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예비 청소년 지도자를 5일 해양센터에서 만났다. 

Q1>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 처음 온 소감은 어땠나요? 
  -박재훈: 바다가 예뻤고. 식당밥이 맛있있었어요. 센터 시설도 좋은 편이구요. 일하고 계신 분들은 다른 곳 보다 터프하게 느껴졌습니다.
  -고현우: 영덕에 와보니 실습하러 온 것이 아니라, 바다에 놀러온 기분이 들었어요. 시설이 좋은 편이고, 산꼭대기에 건물이 있는데 있을 건 다 있더라구요. 풍력발전기도 이국적으로 느껴졌습니다. 

Q2> 청소년 관련 학과를 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박재훈: 청소년기 가정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면서 친구들의 어려움을 돕는 일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청소년 관련 과에 진학하게 되었지요.
-고현우: 사회복지계열에 원래 뜻이 있었어요. 그러다 청소년계열이 좀 더 제 성향에 맞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 가장 기억에 남는 청소년과의 만남은?
-박재훈: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4박 5일간 진행된 단기캠프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청소년의 치료, 자립을 목적으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시설인데요. 이 곳에서 2~3명의 청소년에게 멘토역할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청소년들을 자세히 보고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일단 가까이 붙어서 이야기하고, 청소년이 가지는 생각에 대한 피드백도 하며 보냈습니다. 캠프 첫날에는 자신의 어려움을 공유하지 않고 말도 잘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현우: 해양센터에서 실습하면서 생겼던 일이 기억납니다. 초등학교 학생이 친구와 싸우다가 삐져서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 친구는 인솔하고 온 선생님도 포기한 상태였지요. 그렇지만, 친근하게 다가가 마음을 열고 활동도 함께 해보자며 다독였더니 적극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아이들이 변하는 모습이 좋아요.


Q4> 예비 청소년 지도자로서 일해 보니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박재훈: 아이들과 만나는 일이 즐겁고 좋습니다. 또한 일을 하면서 개인성찰과 성장의 기회가 있다는 점도 좋구요. 이론적으로 배우는것도 물론 많지만, 그 성격이론이나 심리학 이론에 제 자신을 대입시켜보기도 하면서 심리적 문제점이나 두드러진 부분을 자각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부분을 제가 깨달으면서 청소년들을 만날 때 더 노력하는 편이기도 하지요. 
-고현우: 저는 제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외모나 패션 등 세세한 것 까지 어느새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 친구가 어떤 부분에 있어서 화가 났는지도 자세히 살피는 면이 있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관찰을 통해 청소년에게 도움 주는 지도자가 되고 싶네요. 

Q5> 앞으로 청소년 지도자로서 나의 미래, 청소년에게 하고 싶은 말?
 -박재훈: 생각하는 일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디가서 말하면 돈 안되고 힘든 일이라는 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청소년과 함께 저의 길을 만들어 나가고 싶네요. 또한 아이들은 각각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다름이 틀림은 아니니 “괜찮다”라고 다독여주고 말이죠. 
 -고현우: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는 색다른 자극이 없으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자극과 변화를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청소년 지도자는 때때로 별명으로 소통한다. 아이들이 한 번 더 기억할 수 있도록 송중기와 송충이를 섞은 ‘송충기’가 되기도 하고 ‘괜찮다’고 응원하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 청소년 지도사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미래를 희망차게 걷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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