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WA, 취약계층 청소년캠프 참가단체 모집

올해 청소년 6만7천명에 청소년활동 무상 지원…내달 10일까지 모집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신은경 이사장)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역량 계발과 균형 성장을 위해 ‘2017년 청소년 성장지원캠프’를 열고, 오는 3월 10일까지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청소년 성장지원캠프는 9∼24세 저소득가정·이주배경·장애·농산어촌 등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가족을 전국 5곳의 국립수련원에 초청하거나 청소년지도자가 직접 시설에 방문해 청소년활동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활동이다.

2001년부터 매년 진행한 이 캠프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까지 청소년과 청소년가족 69만여 명(연인원)이 참여했다.

올해 4∼6월에 국립수련원에서 열리는 13개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포함한 기관, 단체, 시설, 학교 등은 오는 3월 10일까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단체는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오는 3월 20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번 캠프는 5개소의 국립수련원과 방문시설에서 열리며, 수련원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은 종합수련활동,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아웃도어‧자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천문‧우주,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농업‧생명,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해양‧수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와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은 우리 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갖고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다양한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꿈을 찾고 끼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