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지도사들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야영장 내 청소년지도사 힐링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청소년지도사의 역량 강화와 심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0일(목)부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1박 2일간 대면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교육 참여자들의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은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법정 의무 교육으로, 자격 취득 후 2년마다 1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시대 변화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매년 기획·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지도사 힐링존’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어 주목을 받았다. 수련원 내 야영장을 활용한 힐링존은 △감성 피크닉 △먹거리 체험 △음악 공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지도사들에게 쉼과 회복의 공간은 물론 자연스러운 동료 교류의 기회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교육뿐 아니라 마음을 내려놓고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진흥원은 향후 ‘쉼’을 반영한 오프라인 교육 요소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 수행 역량 제고와 실무 연계를 위한 ‘기관방문형 보수교육’도 올해 6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미래환경 교육 △문화공간 기획 △디지털역량 향상, △역사활동 기획 △금융경제 교육 등 청소년활동 현장과 밀접한 5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규 과정 신청은 청소년지도사 종합정보시스템(www.youth.go.kr/yworke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진흥원 손연기 이사장은 “청소년지도사의 역량 강화은 곧 청소년활동의 질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성, 전문성, 그리고 지도사의 웰빙을 함께 고려한 보수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