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WA 2기 주니어보드 위원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정책기획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지난 6월 23일(월) ‘키와(KYWA, Korea Youth Work Agency) 주니어보드 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2기 주니어보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2기 주니어보드는 1~4년차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원 MZ세대다. 특히 이 중 7명은 디지털에 익숙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심이 높은 Z세대(1997~2012년생)로, 진흥원의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 주축 세대로 기대를 모은다.

진흥원은 2024년부터 주니어보드 제도를 도입해 저연차 직원의 아이디어를 조직문화 개선에 적용하고 있다. 1기 주니어보드의 주요 성과로는 타 사업장의 근로환경을 체험하고 휴가를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제도’, 직무 교육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키와 러닝 스파크 라운지’ 구축 등이 있다.

2기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문제정의 워크숍(1박2일) △현장 검증 활동 △문제해결 해커톤(1박2일) △작은 실험 아이디어 튜닝 워크숍 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며 개선안을 도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기수는 조직문화 개선 외에도 ‘공공기관 업무 효율성 향상’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부여받아, 전사 직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융합·적용 가능한 개선안을 실험하고 최종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연기 진흥원 이사장은 위촉식에서 “아이디어가 현실의 벽과 마주할 수 도 있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 조직의 변화와 여러분의 성장이 함께 이뤄질 것”이라며 위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