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 참가자가 스쿠버 체험과 환경 체험에 참여 중인 모습 (사진제공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시설에서는 하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장애청소년(가족) 1,400여 명을 초청해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청소년 발달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청소년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청소년의 균형성장을 지원하고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심리적·신체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장애청소년의 자신감 향상 및 수상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스킨스쿠버 캠프”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존수영 △스노클링 △스킨다이빙 등이 있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활동 운영을 위해 수상인명구조원(라이프가드) 및 스킨스쿠버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가 함께 한다.

또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장애청소년 가족의 힐링 및 관계성 회복 지원 활동을 제공하고,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는 장애청소년의 환경감수성 제고를 위한 활동이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차별화된 활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체육회(천안시),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등 총 7개 유관기관과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연기 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초청 캠프를 통해 장애청소년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회복하고, 행복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의 균형 성장 지원을 위해 진흥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각적인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