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성장지원캠프 참가단체 1차 모집

- 오는 17일까지 기관 홈페이지(www.kywa.or.kr) 신청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16년도 청소년성장지원캠프’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참가 단체 및 학교를 1차 모집한다.

취약계층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은 9∼24세 저소득가정·이주배경·장애·농산어촌 등의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소년가족이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캠프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 동안 연인원 57만여 명의 청소년과 청소년가족이 이 사업을 통해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이 운영하는 청소년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성장지원캠프의 1차 모집대상은 총 33개 캠프에 참여할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소년가족 5,915명이다.

올해 성장지원캠프는 이번 1차 모집 이후 5월과 9월 등 추가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체험센터) 또는 별도의 장소에서 열리며, 수련원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남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문화·역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아웃도어·자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천문·우주,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농생명과학,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해양환경 등 특성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 단체 또는 학교는 오는 17일까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이달 30일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석병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무처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의 기회를 갖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청소년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청소년활동 체험의 기회 마련 및 활성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험환경의 조성」, 「청소년자원봉사 및 국내외 청소년교류활동의 진흥」, 「청소년 지도자의 양성 및 교육」 등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거점지역에 국립청소년수련원 2개소 및 우주활동, 농업생명, 해양환경의 특화된 국립청소년체험센터 3개소 등 5개소의 국립청소년활동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청소년수련원(센터)은 학교단체 수련활동과 함께 청소년과 청소년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과 주말에 가족캠프, 특성화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