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볼' 사이트서 신청한 청소년 자원봉사 시 상해보험 적용

- KYWA "안전한 봉사활동 지원… 약 5만 명 청소년 혜택"

청소년 자원봉사 사이트 ‘두볼(DOVOL)’에서 신청한 자원봉사활동 중 사고를 당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은 안전한 봉사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자원봉사자 상해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자 상해보험 제공 서비스는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과 사고에 대비해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청소년자원봉사 포털사이트 ‘두볼’(dovol.youth.go.kr)의 9∼24세 청소년 회원 중 회원가입 후 봉사활동 1회 이상 참여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해보험 가입은 ‘두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로그인 후 ‘상해보험 신청 메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험 적용은 가입을 위한 제3자 개인정보제공 동의 및 보험 가입 신청일부터 가능하며, 보장 만료일은 2017년 6월 9일까지 모든 가입자가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다만 두볼에서 신청하고 실시한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만 보상이 가능하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입원비, 수술비 등에 대한 보상이며, 내역에 따라 최소 3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보장된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불안을 해소하여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로 약 5만 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