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에너지 체험·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지난 19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개최한 ‘2024년 에너지 체험·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전 국민 대상 파급력이 높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민 주도 에너지 절약 문화를 이끌기 위해 숏폼, 넛지 디자인, 에너지교육 지도 교안 등 총 3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했다.

해양센터 에코플레이팀(조성하, 김다영, 박성민, 이서영)은 청소년이 기후 위기 원인인 온실가스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수소경제의 필요성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 교안을 제작했다.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공모한 결과 국민 심사와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에 선정됐다.

해양센터 조경래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더욱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며 “환경 교육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한 글로벌 리더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해양센터 조성하 지도자는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 교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