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 믿을 수 있는 여름캠프"

- KYWA,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원서 18종 캠프 개최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캠프가 열린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지도하고 효과도 볼 수 있는 체험활동을 찾기란 쉽지 않다. 국립수련원이 개최하는 믿을 수 있는 캠프로 눈을 돌려보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이 운영하는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을 위한여름캠프 18종을 마련했다.

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정부3.0의 서비스를 구현한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 또는 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면 >
'나에게로(路) 캠프'

'나에게로 캠프'는 야외·자연활동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캠프다.

클라이밍·오리엔티어링·자연놀이·트레킹·야영 등 야외활동을 통해 낯선 환경과 사람들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14~19세 청소년 20명이 참여하는 이 캠프는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 우주과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
'우주과학 특성화 캠프- 45도의 오해와 진실 과정'

힘을 적게 들이고 물체를 가장 멀리 날려 보낼 수 있는 각도는 45도. ‘우주과학 특성화 캠프- 45도의 오해와 진실 과정’은 로켓을 하늘로 쏘아 올려보고, 비행거리를 측정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45도의 진실을 찾아간다.

발사가 되는 각도와 속도, 발사 위치, 목표지점까지의 거리 측정 등 발사체를 원하는 위치에 안착시킬 수 있는 핵심요소를 직접 파악해 본다.

이 과정은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3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2박 3일 동안 전남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열린다.

이 밖에 고흥센터에서 우주인 훈련장비 탑승 체험 등을 하고, 우주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 별',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별똥별이 떨어진다' 등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1박 2일 캠프도 열린다.

<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캠프는 >
'가로수(水) 가족캠프', '청소년가족 바다꿈축제'

'가로수(水) 가족캠프'는 7월 30~31일, 8월 13~14일 두 차례에 걸쳐 전북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 진행한다.

이 캠프는 물을 이용한 가족 공동체 활동, 물에 숨겨진 과학의 비밀을 알아보는 농업생명활동, 가족끼리 사진 촬영 등을 체험하며, 가족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40명씩 신청 가능하다.

올 여름 푸른빛이 넘실대는 동해바다에서 보내고 싶은 가족이라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가족 바다 꿈 축제'를 추천한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가족 창작 배만들기, 크루즈요트체험, 래프팅·구명벌 체험, 카약·윈드서핑 등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푸른 대게의 길’이라 이름 붙여진 블루로드 달맞이산행은 덤이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여름방학은 청소년들이 그 동안 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며 "청소년과 부모님, 교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검색가능한 기능 탑재 등 정부3.0의 서비스를 구현한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사이트에서 찾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