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긍정적인 언어문화 확산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BS아나운서실 맞손

▲ 10월 24일 오후 3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서울 서대문구) 대회의실에서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가운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청소년행복캠페인 '고마워Yo(요)' 홍보대사로 선정된 KBS 아나운서 (왼쪽부터 순서대로) 조충현, 이지연, 정지원, 이상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과 한국방송공사 아나운서실(실장 김관동)은 10월 24일 오후 3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서울 서대문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의 바른 언어문화 확산과 인성 함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간 양 기관이 각각 추진해왔던 청소년 행복캠페인 '고마워Yo(요)'와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캠페인의 범사회적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행복캠페인 '고마워Yo(요)'는 청소년이 '감사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고,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자기주도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은 '고마워Yo' 모바일 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청소년들의 바른 언어생활을 확립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의 현직 아나운서들이 초·중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리말의 의미와 바른 언어생활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소통하는 언어문화개선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이날 청소년 행복캠페인 '고마워Yo(요)' 홍보대사 위촉식과 '아나운서 분야 청소년 진로체험의 날' 행사도 개최했다.

홍보대사에 KBS 아나운서 이상호, 이지연, 조충현, 정지원 씨가 위촉됐으며, 캠페인 참여 독려 영상 촬영 등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 독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는 박노원 KBS 아나운서가 인창중학교와 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바른 우리말 사용의 필요성, 아나운서 직업 소개와 아나운서 준비 과정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향후 양 기관은 수능 후 고3 청소년을 위한 희망콘서트 공동 개최, 청소년 진로체험활동(아나운서 분야) 운영, 양 기관 구성원의 전문성 활용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의 언어생활 개선과 인성 함양을 통해 청소년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