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소년기관 종사자 마음건강 지원 사업(EAP)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의 심리ㆍ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활동의 안전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2025년 청소년기관 종사자 마음건강(EAP)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현장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공간에서 종사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보육·복지 분야에서는 종사자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청소년 분야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참여형(온라인 종합심리검사 및 전문상담 지원) 프로그램과 ▲기관방문형(근골격 건강케어 및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고위험군 종사자는 전문상담 및 외부 자원과 연계해 심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손연기 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활동의 안전은 결국 청소년을 지도하는 종사자의 심리적 안정에서 시작된다며”며 “이번 사업을 통해 종사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에게 더 안전한 활동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마음건강진단(종합심리검사)에 참여한 종사자에게는 응원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상담 희망자는 선착순으로 전문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전문기관과 협력해 무상으로 운영되며,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