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이 운영되었다. <사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12월 2일 잠실SKY31 컨벤션에서 2023년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상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상식에는 금장 포상청소년 및 공모전 수상자, 포상지도자, 학부모, 청소년계 인사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손연기 이사장은 금장 포상청소년 46명(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5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41명)에게 포상인증서를 수여하고 스스로의 활동목표를 완수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또한, 청소년포상제 우수 활동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지도자, 운영기관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15점), 진흥원 이사장상(32점), 진흥원 이사장 표창장(7점)을 수여했다. 

특히, 우수 활동사례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하현수(만24세) 청소년과 고승우(만18세) 청소년은 포상담당관과 청소년으로 만난 돈독한 사제관계로 함께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하현수 청소년은 “포상담당관으로 지도했던 고승우 학생과 함께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승우 청소년은 “포상제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생겼다”며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하다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포상식에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국제포상재단 위원장인 영국 왕자 에딘버러 공작(HRH The Duke OF Edinburgh)이 영상으로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에딘버러 공작은 “금장 포상청소년 모두의 포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여러분이 포상제 활동을 통해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느끼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청소년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도 전했다.

손연기 이사장은 “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이 스스로 활동을 정한 후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성장하는 대표적인 자기주도 성장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포상제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