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자율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개월간 국립청소년시설의 자율 안전진단에 국내 벤처기업의 QR코드 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 안전관리는 시설물 자율 안전진단 결과를 기존 종이 점검표 대신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자율 안전진단 점검표는 시설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소방안전, 보건·위생안전, 시설특성안전 6개 분야 총 37개 문항으로 구성했으며, 행정안전부의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를 준용하였다. 진흥원은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시설물 관리 기록을 전산화하여 점검 시간, 내용 및 조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립청소년시설의 안전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자율 안전관리 시스템은 국립청소년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적용한 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로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손연기 이사장은 “이번 국립청소년시설 자율 안전관리의 현장 실증을 통해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스마트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