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강화 원년의 해’, 청소년활동안전센터 종합보고회 개최

- 올해 4월 개소한 안전센터 첫 보고회…12월 16일 종로에서 열려

- 운영성과 보고 및 우수 시설·지도자 등 28개 시상 진행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16일 오후 4시 AW컨벤션센터(서울 종로구)에서 청소년활동안전센터의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지도자 및 기관을 시상하는 ｢청소년활동안전센터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4월 개소한 청소년활동안전센터의 운영성과 보고와 안전한 활동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한 수련시설 및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함으로써 청소년활동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며, 여성가족부, 국립청소년수련원, 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 수련시설 종사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1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우수 운영 기관과 청소년에 대한 시상 및 운영보고, 2부 청소년활동 안전에 대한 학계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로 진행된다. 

안전센터는 지난해 7월 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와 신고제 활성화를 비롯하여 수련시설 종합안전점검 실시 등 청소년활동 안전 확보에 주력해왔다. 

안전센터 출범 이후 국가가 인증한 수련활동은 1,070건이 늘어 총 5,187건이 되었으며, 숙박이나 고위험 활동에 대한 신고는 3,522건으로 지난 해 2,659건보다 1,000건 가까이 늘었다. 또한, 수련시설 종사자 및 수련시설 담당 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연간 22회 운영하여, 종사자의 안전의식 및 안전관리 역량을 키워내는데 힘썼다. 이 외에도 안전체험전, 안전세미나 및 포럼, 온·오프라인 캠페인, SNS을 활용한 안전문화 콘텐츠 확산 등 다양한 기획·홍보 사업을 통해 안전한 청소년활동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2015년 우수 운영기관은 인증 프로그램 보유 개수 및 운영률, 개발 건수를 비롯하여 지도자 활동기록 발급실적 등을 종합 심사하여 선정되며, 우수 청소년은 직접 관리한 활동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우수기관과 청소년을 비롯하여 매뉴얼공모전 수상자, 신고제 모니터링 우수 기관 등 총 28개의 여성가족부장관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취지를 살린 모범 사례로, 청소년활동 공공기관인 KYWA와 전문성을 갖춘 안전 전문기관들이 협력해 수련시설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컨설팅 등 안전한 청소년활동 환경 조성에 기여한 ‘청소년활동 안전지원협의체’에 감사패가 수여된다.  

보고회 2부에서는 청소년활동안전센터 발전 방향과 청소년활동 안전에 대한 관련 학계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발표가 이어진다. 올해 연구는 프로그램, 활동장소, 종사자 등 청소년활동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진행되었다.

이교봉 청소년활동안전센터장은 “올해는 안전센터 개소 첫 해로 안전한 청소년활동 환경 조성의 기반을 다진 해였으며, 이번 종합보고회를 통해 청소년활동 안전 우수 사례와 연구를 공유함으로써 안전센터가 보다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