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공교육 연계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을 운영했다.<사진=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운영하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직무대행 최종식, 이하 해양센터)는 지난 11일, 13일 양일간 포항시 청진항에서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교육 연계 프로그램인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3월 제한수역(수영장)에서 잠수 부문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잠수기술을 활용해 해양 퇴적 쓰레기 수거와 생태계 조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개방수역(바다)에서 잠수기술을 습득하여 초급다이버 자격을 취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해양환경 파괴에 대한 위기 의식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해양센터 인근 어촌계와 잠수전문업체 등 민·관·학·지역사회 협의체를 구성한 덕분에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최종식 원장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의 주체로서 책임을 갖기를 바란다”며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강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