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인증수련활동 11445호, 지난해 7월 운영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의 ‘울릉독도 요트 탐사캠프’ 운영 모습 

여름철을 맞이하여 국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수상레저사업장 등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수상 체험활동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수상 체험활동은 청소년의 모험심과 재미를 충족시키는 유익한 활동이지만 수상에서 운영되는 특성상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안전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에서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수상 체험활동을 참여하기에 앞서 해당 활동이 국가에서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진흥원은 ’06년부터「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하여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인증받은 활동은 청소년지도자가 청소년들의 요구와 사회 환경을 분석해 프로그램을 기획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별 전문 지도자를 배치해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을 제공한다. 

히 여름철에 집중되는 수상 체험활동 인증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활동 환경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며 수상인명구조사가 배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24년 4월말 기준 약 1만3,000여건 이상의 활동이 인증받았으며, 수상체험활동만이 아니라 국토대장정, 하강레포츠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약 320만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인증받은 활동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www.yout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동 일자별, 지역별, 내용별, 테마 등으로 관련정보를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다.

손연기 이사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국가 인증 여부와 교육내용, 주최기관 정보, 지도자의 전문성, 보험 가입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국민이 신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활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