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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조두원, 이하 해양센터)는 경북지역청소년 '해양진로체험캠프'에 참가해 꿈과 비전을 키웠다.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가진 체험캠프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해양체험(해양과학, 해양안전(레져), 수산과학, 해양문화)을 익혔다.

이번 캠프는 해양센터가 제공하는 취약계층성장지원사업 일환으로  영덕중, 강구중, 청송중 등 3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해양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 해양의 진로와 꿈을 발견하고 해양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청소년들은 캠프 첫날인 13일 출항식을 시작으로 선박항해체험 및 선박항해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알아보고 항해시물레이션체험, 전공자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또 '친海지기' 프로그램을 통한 선박안전장비 이해와 선박 사고 시 퇴선 체계를 익히고, 해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 요령과 안전대피훈련을 직접 수행해 해양안전 대응력을 키웠다.
이와 함께 자아탐색 활동인 '마음의 새싹심기'를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 직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진로를 설계했다.

청소년들은 또 명랑운동회를 통해 지역청소년들과 어울리며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리더로서의 자신의 자질을 알아보고 의사소통 및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해양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환경을 이해하고 해양분야의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여 미래인재로서 도약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 "우리 지역에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가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