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해양센터와  경북씨그랜트가 R&D사업 중 하나로 경북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초해양기술을 활용한 해양체험활동을 제공하는데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해안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들과 대처법, 구조장비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인근 청소년수련관이나 지역스포츠센터로 장소를 이동하여 수영장에서 생존영법, 보잉연습, 해양생존활동, 신규CO2 부력제 실습 등 실습활동으로 운영됐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에 참가한 청송여자중학교 청소년은 "청송지역은 바다가 없어 해양안전사고에 체감은 덜하지만 세월호 사고 및 얼마전 태풍으로 울산, 부산지역 피해소식에 해양사고 대처법의 필요성 느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미쳐 생각하지 못한 해양사고와 대처방법을  친구들과 함께 습득할 수 있어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해양센터 정영훈 해양안전전문지도자는 "평소 상대적으로 해양안전의 정보와 기술에 취약한 경북 내륙지역 청소년에게 해양안전역량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하는게 큰 과제이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어서 뜻깊고, 앞으로도 안전한 해양활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있도록 국립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