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임윤기, 이하 해양센터)는 지난달 30일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구자룡)와 해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포항과 환동해 지역 청소년들이 해양에 관한 이해 증진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 상호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오는 14일에는 해양센터와 포항해양과학교 해양레저산업과 학생들과 함께 직접 요트를 항해해 독도에 입도하는 독도 요트항해 캠프를 진행하기로 했다임윤기 원장은 “이번 포항해양과학고와 협약을 통해 포항과 환동해지역 청소년과 교직원이 전문화된 해양현장 체험학습과 교원연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교한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소재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5개 수련시설 중 하나로 청소년들을 바다를 사랑하는 해양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 개원했으며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해양과학, 수산과학, 해양문화, 해양안전 등 각종 해양관련 특성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또 성인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기초과정과 인명구조요원과정, 레스큐다이버과정 등 다양한 청소년해양체험활동도 제공하고 있다.